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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클럽] 대한민국의 신흥국 최초 가입, 파리 클럽은 무엇인가

by Rex Lee 2016.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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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클럽은 OECD의 일부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제 채권 및 채무 문제 협의를 위한 일종의 협의체다보통 채무국이 채무를 상환할 수 없을 때 등의 상황에 채무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본부가 없으며 회의를 파리에서 하기 때문에 파리 클럽이라고 부른다파리 클럽 내 의사소통은 모두 영어가 아닌 불어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1956년 아르헨티나의 디폴트(채무를 아예 상환 못 하는 상황)로 인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요청으로 채권국들이 모인 것이 시초로 여겨진다회원국 지위에는 정회원특별 회원옵저버가 있는데 2016년 7월 1일 대한민국이 특별 회원에서 정회원으로 올라가면서 정회원은 총 21개국이 되었다정회원과 달리 특별 회원과 옵저버는 제한적으로 권리를 갖거나 아예 권리가 없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선진국 출신이 아닌 신흥국 출신 최초로 파리 클럽의 정회원이 된 것에 대해서 긍정적부정적 의견이 있다긍정적인 의견으로는 한국이 보유한 대외 채권의 회수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과 만장일치제로 이루어지는 파리 클럽의 특성상 국제 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이 있다부정적인 의견으로는 우리나라가 아직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은데 보이는 것에만 치중한다는 것이 있다국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외적인 영향력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내부적인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것 또한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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