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레페 브라운 Leffe Brune
종류 : 애비 에일 Abbey Ale
브루어리 : InBev Belgium
국적 : 벨기에
구입처 : 홈플러스
구입가 : 약 4000원대
용량 : 330ml
ABV : 6.5%
RateBeer Overall 점수 : 85 Style 점수 : 94 / BeerAdvocate 점수 : 3.79/5 등급 : Verygood
개인 점수 : 3.8
( 1 : 재구입 의사 없음, 2 : 재구입 의사 고민함, 3 : 저렴한 가격과 적은 노력이라면 재구입 의사 있음, 4 : 적당한 가격과 노력이라도 재구입 의사 있음, 5 : 비싼 가격과 많은 노력이 필요해도 재구입 의사 있음 )
Look : 진한 흑색, 적당한 거품
Aroma : 맥아의 구수한 냄새, 달달한 카라멜 향
Taste : 맥아의 구수한 맛, 알싸하면서 씁쓸한 맛
Feel : 미디움 정도의 바디감, 흑맥주 치고는 드라이한 뒷맛
애비 에일 중에서는 국내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봐도 무방할 레페 브라운이다. 애비 에일은 트라피스트 에일과 마찬가지로 수도원 맥주인데 일반적으로 트라피스트 에일에 비해 격이 떨어지는 평가가 많다. 트라피스트 에일은 트라피스트 협회에서 트라피스트 인증 마크를 받은 수도원의 맥주들을 부르는 이름이고 애비 에일은 트라피스트 협회에 속하지 않는 수도원식 맥주들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헌데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트라피스트 에일들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그 위상이 확고하기 때문에 트라피스트에 속하지 못하는 애비 에일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애비 에일들이 트라피스트 에일들보다 평가가 낮지는 않고 오히려 트라피스트 에일을 능가한다는 평을 받는 애비 에일도 있기 때문에 편견을 가질 필요가 없다.
많은 수도원 맥주들이 그렇듯이 레페도 수 백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맥주다. 국내에 수입도 잘 돼서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기에 수도원 맥주 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국내에 수입되는 애비 에일 중 원탑이라고 할 수 있는 세인트 버나두스의 위상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아 보일 수 있겠으나 레페 역시 충분히 마실 만한 맥주다. 또한 세인트 버나두스의 사악한 가격에 비해 가격면으로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
레페 브라운은 흑맥주의 풍미는 느낄 수 있으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필자는 까만 맥주는 역시 강렬한 풍미가 작렬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아쉬운 감이 있었으나, 흑맥주에 입문하거나 부담스러지 않은 흑맥주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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